"불법 전단지와의 전쟁"…강남구, 친환경 노면 청소기 도입

오는 4월까지 시범 운행 후 2024년까지 14대 도입 계획
  • 등록 2023-01-04 오전 9:29:38

    수정 2023-01-04 오전 9:29:38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강남구가 청소 장비 현대화 추진의 목적으로 친환경 노면청소기 2대를 도입해 오는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 노면청소기는 전기 동력을 이용해 환경미화원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이동식 청소기다. 대형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를 비롯해 상가, 음식점 등 밀집 지역에 버려진 무단 투기물, 빗물받이 사이에 끼인 담배꽁초를 치우는 데에도 유용하다. 무엇보다 강남구 거리에 있는 선전성 불법 전단지도 치울 수 있다.

아울러 전기 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 발생이 적고 탄소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 기존의 재래식 장비인 빗자루, 손수레 등으로 청소하는 것보다 작업 효율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

강남구는 오는 4월 15일까지 청소대행업체 9개사를 통해 각 지역별로 청소기를 시범운영 해보고 환경미화원 만족도 조사 및 청소 효과 등을 확인한 후 2024년까지 총 14대를 갖출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대적 장비의 선제적 도입으로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거리를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불법 전단지 등을 효과적으로 청소해 더 청결하고 쾌적한 강남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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