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말리부·트렉스 등 취득세 7% 지원한다

4월 한 달간 `Tax free event` 진행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대상…스파크 100만원 지원
  • 등록 2020-04-01 오전 8:50:26

    수정 2020-04-01 오전 9:00:58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정부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이 추가적인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4월 한 달간 ‘파인드 뉴 스타트, 파인드 뉴 쉐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부담을 지원하는 ‘Tax free event’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개소세 인하 조치에 발맞춰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 적용 시 스파크(LS/Van 트림 제외) 구매 고객에게 10년 자동차세에 상응하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7% 취득세를 지원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쉐보레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개소세 인하와 더불어 쉐보레의 취득세 지원, 각종 할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판매 모델은 물론 카마로 SS, 볼트 EV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9~2.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새출발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 20만원,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콜로라도·트래버스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새출발 프로모션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 기간 동안 △신입생·졸업생 △신규 입사자·퇴사자 △신혼 부부 △출산·임신 가정 △신규 면허 취득자 △신규 사업자 등 총 9가지 부문에 해당하는 고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노후차 보유 고객 지원과 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차량 구입 고객의 기존 차량 보유기간에 따라(5년·7년·10년) 최대 7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다마스와 라보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도 그대로 유지된다. 볼트 EV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60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카마로 SS 에는 최대 10% 현금 지원 또는 50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혜택을, 다마스·라보 고객에게는 3.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와 ‘만원의 행복’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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