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탐, 정식 이름은 '레이'..디자인 첫 공개

'빛, 서광, 한줄기 광명'을 뜻하는 '레이(RAY)'로 결정
감각적 디자인, 실내공간 활용성 돋보여
  • 등록 2011-11-09 오전 11:07:12

    수정 2011-11-09 오전 11:07: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차가 곧 출시할 박스카 이름이 '레이'로 정해졌다.

기아자동차(000270)는 9일 이 달 말 출시예정인 ‘탐(TAM, 프로젝트명)’의 차명을 ‘레이(RAY)’로 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레이'는 가솔린차와 전기차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레이’는 1000cc 엔진을 탑재해 경차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박스형의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 실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경차이지만 낚시 등 여행가기 적합한 것.

‘빛, 서광, 한줄기 광명’을 의미하는 영단어 ‘레이(RAY)’로 명명된 이 차의 디자인은 심플하고 모던한 실루엣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레이(RAY)’의 전면부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개성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에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를 적용,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 레이


                                  측면부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유니크한 사이드글라스 형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했다.

특히 조수석 후측 도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적용해 좁은 주차공간에서 보다 쉽게 승·하차 할 수 있게 했고, 측면부 전체를 개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램프와 후부 반사경을 세로형으로 배치해 와이드한 이미지로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리어 콤비램프는 LED를 이용해 점등시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해 고급감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혁신적인 스타일로 신세대 감성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넓은 실내공간까지 갖춰 개성과 실용성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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