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www.uplus.co.kr)는 노키아와 함께 5G 기술의 요구 사항인 저지연 및 초고속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위해 밀리미터웨이브(mmWave) 주파수 대역인 ‘E-Band(70~80GHz)’에서 250 MHz 대역폭을 이용해 기지국간 기가(Giga)급 데이터 전송 시연을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기지국과 단말간의 무선 접속을 위해 6G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에서 5G 시험 기지국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고 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5G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고주파수 대역은 저지연,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하기 위한 충분한 주파수 대역폭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통신사들은 5G 시대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고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밀리미터웨이브 기술은 데이터 전송에서의 지연(Latency)을 1/1000초에 에 가깝게 줄일 수 있어 무인 자동차, 증강현실과 같은 차세대 기술의 기반 요소가 되는 등 5G 네트워크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구성 요소다.
LG유플러스는 5G 조기 도입을 위해 밀리미터웨이브,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등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위해 해외 장비업체와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선태 서비스개발본부장(부사장)은 “5G에 걸맞는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으로 낮은 지연을 기본으로 하는 광대역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준비하기 위해 시험 기지국 도입을 앞당겼다“며 “이는 5G 기술 개발을 계속적으로 진행해 향후 5G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LG유플러스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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