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청년 자립 돕는 ‘꿈키움아카데미’ 올해 133명 선발

고용취약계층 청년 직무교육 이후 직접 채용
지난 2017년 시작 후 145명 교육, 93명 채용
  • 등록 2019-03-21 오전 9:06:19

    수정 2019-03-21 오전 9:06:19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요리부문 입학생들이 자신의 지원분야에 맞는 조리도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CJ(001040)그룹이 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를 더욱 확대한다.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입학생 및 CJ그룹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CJ는 올해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선발 인원을 더 확대해 △요리 부문(단체급식·커피·베이커리) 63명 △푸드서비스 부문(골프장&컨세션) 60명 △CJ푸드빌 생산전문가 과정 10명 등 총 133명을 선발한다.

2019 꿈키움아카데미 모집 일정 및 계획 (자료=CJ그룹)
지난 2월 진행된 올해 첫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모집에서는 요리 부문 27명과 푸드서비스 부문 30명이 선발됐다.

2017년 시작한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는 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을 선발해 외식·서비스업 등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전문적인 취업교육을 받을 수 없는 만 18~24세의 청년들이 대상이며, 약 5개월간의 전문 교육과 채용 과정을 거친 후 CJ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CJ도너스캠프는 지원해왔던 공부방 아동들이 성장해 자립할 시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청년들의 자립 지원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지금까지 요리, 푸드서비스, 생산전문가 등 부문에서 총 145명이 선발되어 직업 교육을 받았다. 이 중 93명이 교육 수료 후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계열사에 취업해 약 6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 내용도 강화해 기초이론·현장실습·매장운영 등 기존 직무교육 외에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인성교육 커리큘럼도 추가할 예정이다. 스타 셰프나 업계 전문가의 멘토링도 계속 지원한다.

CJ그룹 관계자는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의 목표”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