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8]김진표 “자영업자 절반 줄이고 복지 일자리 늘려야”

  • 등록 2016-04-05 오전 9:31:19

    수정 2016-04-05 오전 9:33:5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복지 일자리를 늘리고 자영업자를 줄여야 한다”는 경제 정책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YTN 라이도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정부가 지금까지 재정력을 재벌기업을 지원하는 데에 주로 썼지만 보육도우미, 복지도우미, 교육도우미와 같이, 복지전달체계를 보완하는 이런 좋은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같은 사회서비스분야 일자리 정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선진국은 전체 일자리 중 4분의 1인데 우리나라는 8분의 1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저 임금도 20대 국회 회기 중 1만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작년에 최저임금 인상률이 약 8%였다”며 “그 수준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올라가면 새누리당 주장대로 8000원 선이 나온다. 우리는 2000원을 더 올리는 쪽으로 인상률을 조금씩 늘려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저 임금 상승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부담 증대에 대해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전업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자영업자 약 600만명 중 절반인 300만명이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이라며 “월 100만원도 안 되는 소득을 얻는 자영업자들은 전업을 시키도록 유도하고 취업을 유도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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