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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이와 함께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의 브랜드 로고도 공개했다. 서체는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생활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조화로움을, 눈에 띄는 선명한 색상으로는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의 특징을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스타필드’는 앞으로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 삼송, 인천 청라 등 향후 신세계가 건립하는 복합쇼핑몰에도 브랜드명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가족과 연인 단위의 쇼핑객은 늘고 있는데 도심 안에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는 한계가 있다. 향후 유통업의 경쟁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며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복합쇼핑몰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선상에 자리한 ‘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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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도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지하4층~지상4층)에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 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보다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보다는 4.6배 큰 규모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뿐만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라며 “이번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특별한 하루의 경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What a wonderFULL day)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