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두드리는 에이피알, 현지 박람회 잇단 공략

  • 등록 2024-09-19 오전 8:24:13

    수정 2024-09-19 오전 8:24:1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와 홍콩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중화권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에, 같은 달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4 이메이샹’ 현장 모습. (사진=에이피알)
이메이샹은 현업에 종사 중인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뷰티 사업 관계자 약 5만명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다. 에이피알은 현지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 결과,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뒀다.

에이피알은 이후 내년에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CBE) 참가도 검토 중이다.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뷰티 박람회다. 지난해에도 에이피알은 현지 유명 잡지사 ‘선데이모어’와 협업을 통해 참가했다.

이번 홍콩 뷰티 박람회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외에도 ‘에이프릴스킨’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바이오’를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이피알 부스를 찾은 가운데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만 약 2000대가 팔려나갔다.

현장에선 메디큐브 외에도 에이프릴스킨의 클렌징밤 등 저자극 화장품과 글램디바이오의 건강기능식품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에이피알은 박람회 기간 5일간 한화로 약 1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게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 시장”이라며 “K뷰티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권 뷰티 관계자들과 면밀하게 협업하여 중화 뷰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