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학생복 매출과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호실적을 이루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학생복 매출은 ‘학교주관구매제’에 낙찰률 1위를 지키면서 400억원에서 479억원으로 20%가량 실적이 상승했다. 최준호 사장 경영 체제 돌입과 함께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 중인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 매출이 전년도 50억원에서 올해 99억원으로 100%가량 신장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형지엘리트의 개별 매출액은 929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1000억원 돌파에 다가섰다. 회사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함께 경기 침체로 학생복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보인 극히 이례적인 성과”라고 자평했다.
형지엘리트는 주력사업인 학생복의 경우 체육복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중국 교복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부 지원 연구 개발 참여 선정이란 호재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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