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

장기요양기관 88개소·노인주거복지시설 3개소
이달 25~26일 양일간 종사자 998명 선제검사
  • 등록 2020-06-26 오전 9:05:10

    수정 2020-06-26 오전 9:05:1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도봉구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88개소 및 노인주거복지시설 3개소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최근 관내 장기요양기관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또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1552명 어르신들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코로나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했다.

선제검사는 다락원 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검사에 필요한 설비 및 인력 일체는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구는 또 최근 성심데이케어센터 자가격리자의 14일간 격리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일상생활 복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자가격리 어르신에 대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독거 어르신의 돌봄공백을 채우기 위해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한 방문요양서비스 등 긴급돌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내 장기요양기관 88개소 및 노인주거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긴급현장 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집중 확인했다. 6월 15일부터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발령해 방역수칙 미준수 위반시설은 집합제한?금지명령 또는 직권 휴원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철저한 방역소독과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상이 있으신 구민께서는 외출하지 마시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꼭 받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에서 노인복지시설 등 종사자가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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