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약자 위한 여행용 보조기 대여 사업 실시

  • 등록 2021-03-10 오전 9:07:13

    수정 2021-03-10 오전 9:07:13

관광약자가 수동휠체어와 이동식 경사로 사용 모습(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0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서울다누림관광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다누림관광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예약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 개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여행용 보조기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소정의 보증금을 납부하면 품목 제한 없이 연간 10회, 1회당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올해는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변용 휠체어의 부속품 등을 보강하여 총 15품목 33점을 대여한다.

대여 품목은 수·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해변용 휠체어, 유아차, 이동식 경사로, 샤워 의자, 이동형 리프트 등이다.

해변용 휠체어는 부속품에 따라 모래사장, 스키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물에도 반 입수가 가능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경사로는 길이 46cm부터 300cm까지 총 다섯 종류를 갖춰 높이 6cm 이상 38cm 이하의 턱이나 계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 내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수령과 반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샤워휠체어와 이동형 리프트 등 숙박시설에서 주로 필요한 보조기기의 경우, 숙소로 바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직접 수령을 희망한다면서울다누림관광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소로 방문하면 된다. 수령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선택할 수 있으며, 대여소 운영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수령할 수 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관광은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관광약자들이 동등하게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정보 제공, 사회적 인식의 측면에서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다누림관광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관련 이용 문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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