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유리벽 충돌 막아요"…AJ네트웍스, 조류충돌 방지 캠페인

  • 등록 2022-10-21 오전 9:42:15

    수정 2022-10-21 오전 9:42: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AJ네트웍스(095570)가 야생 조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도심 속 조류충돌 방지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일 행사에 참여한 AJ네트웍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투명 유리벽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사진=AJ네트웍스)
AJ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인공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자연의벗연구소’와 협력해 서울 송파구청 앞 오금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구축된 최첨단 버스 정류장 ‘스마트쉘터’에서 ‘조류 충돌 방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연간 800만 마리 이상 많은 수의 야생 조류들이 투명한 유리구조물에 충돌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리부엉이, 올빼미, 팔색조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 조류 17종도 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행사에는 AJ 임직원 자원 봉사자 20여 명과 자연의벗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쉘터에 설치된 투명 유리벽 전면에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가로 5㎝, 세로 10㎝ 간격의 무늬가 들어간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작업을 진행했다.

오는 22일 숭례문 스마트쉘터에도 조류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두 곳의 스마트쉘터의 조류 충돌 빈도를 90% 이상 감소시켜 생물종 다양성 보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AJ네트웍스 측은 설명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시작한 ‘교실술 프로젝트’에 이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 목적의 생태계 환경 조성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AJ네트웍스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파렛트 렌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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