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필리핀 IoT 원격검침 해지에 보상 받기 검토

  • 등록 2019-01-02 오전 9:24:33

    수정 2019-01-02 오전 9:24: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상화 솔루션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퓨전데이타(195440)가 필리핀 IoT(사물인터넷) 수도 원격검침 및 관리 솔루션 공급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필리핀 수도사업청 및 지정회사가 필리핀 수도 검침 계약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기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12월 31일 공시한바 있다.
회사 측은 “계약상 물품의 인도예정일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로, 해당일자에 물품을 인도하려면 최소 12월 중순까지 물품에 대한 구체적인 발주요청이 있어야 하나, 계약 상대방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인도예정일까지 발주요청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퓨전데이타는 내부적으로 계약 수정, 연장 등의 방안을 놓고도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쳤지만, 계약 상대방의 계약 이행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확인하지 않고는 해당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얘기다.

계약 해지 사태와 관련, 퓨전데이타는 본 사업을 위해 소요된 인적, 시간,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퓨전데이타는 “필리핀의 IoT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필리핀 수도청과 지정 회사 측에서 계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해지와 관계없이 이미 국내에서 고창, 김제, 장성, 부천 등에 수도원격검침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국내외 관련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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