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글벳, 동물용 소독제 中 허가 획득에 강세

  • 등록 2022-07-12 오전 9:20:16

    수정 2022-07-12 오전 9:20:1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글벳이 알데하이드계 소독제를 중국 시장에 정식 등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이글벳(044960)은 전 거래일보다 7.78% 오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벳은 이날 국내 동물약품업체 최초로 알데하이드계 소독제 ‘글루타사이드’를 중국 시장에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글벳이 등록에 성공한 소독제는 글루타알데히드와 디메틸코코벤질 암모니움 클로라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엠에스디(MSD)의 옴니싸이드(Omnicide)와 자체 비교 시험으로 효능 및 효과를 증명했다. 균·바이러스의 박멸 및 축사, 축산 기구의 소독 등 위생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이글벳 관계자는 “중국 동물약품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세계 동물 약품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며 이번 소독제 등록으로 중국시장에서 연간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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