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61억 규모 산단 태양광 발전설비 수주

17개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 등록 2024-08-23 오전 9:37:41

    수정 2024-08-23 오전 9:37:4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으로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 규모로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138억원이다. 138억원은 신성이엔지 매출 대비 약 2.4%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은 전국 17개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오는 2026년 5월까지이며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발전소 설계·제조·공급·납품 및 공사 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용인에 소재한 신성이엔지 스마트팩토리 가동 전력의 40%를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고 있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산단 태양광 EPC 사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동서발전의 친환경 사업 목표를 지원하면서 선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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