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카톡 선물하기 오픈

GS25·GS더프레시서 수령, 카톡과 첫 연계서비스
  • 등록 2024-05-02 오전 9:03:16

    수정 2024-05-02 오전 9:03: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2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테고리내 신설된 주류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 혹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대상 매장은 GS25와 GS더프레시다. 선물 받은 사람은 날짜와 매장을 선택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카카오는 지난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활용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희귀 주류에 대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히비키 하모니,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산토리 하쿠슈 12년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339병만 생산된 약 1억원짜리 위스키인 보모어 50년까지 19일간 매일 1개의 희귀 주류에 대해 한정 물량을 선보인다.

취향에 맞는 주류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구매 데이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보유한 카테고리 별 추천 노하우를 결합해 상황 별, 관계 별 세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의 주류 판매 전선을 카카오톡까지 확대하며 매장과 고객간 접점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주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양사 전용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범국민적 플랫폼인 카카오 커머스와의 협업은 GS리테일의 옴니채널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O4O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쇼핑의 편의성을 비롯해 재미있고 혜택 가득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확장 및 타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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