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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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김 총리와 정 회장은 정부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회동한다. 두 사람은 이날 청년일자리 확대방안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이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를 통해 재계 총수로서 김 총리와 만나는 건 여섯 번째다. 앞서 김 총리는 차례대로
KT(030200), 삼성,
LG(003550),
SK(034730),
포스코(005490) 총수를 각각 만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청년 일자리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3만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년간 3만9000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만7000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KT 역시 향후 3년간 1만2000개의 청년 신규 채용을 공언했다.
이 가운데 정 회장은 재계 최대인 약 4만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