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연말로 갈수록 매력도↑-NH

  • 등록 2024-09-20 오전 7:29:17

    수정 2024-09-20 오전 7:29:1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매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만 4090원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중 금융지주가 구체적인자본 정책을 발표·시행하고 있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아직까지 자본 정책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다른 금융지주가 연중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을 실시하면서, 지금까지 동사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은 높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다만 “연말이 다가올수록 기업은행의 매력은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연 1회 배당이 제공하는 기말배당 수익률이 낮지 않은데다 시장에는 자사주보다 현금배당을 더 선호하는 투자자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주당배당금(DPS) 추정치를 기존 1100원에서 1050원으로 하향하지만, 예상 배당수익률은 7.6%로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여부나 시점은 미정으로, 발표하더라도 기업은행 설립 목적이나 대주주 특성을 고려하면 주주환원은 자사주보다 배당 정책을 구체화되는 방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