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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AI코리아 대상’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을 받은 애자일소다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15년 설립된 애자일소다는 의사결정 최적화, 자동화를 위한 ‘AI 슈트’ 라인업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트윈리더 △트윈독 △베이킹소다 △스파클링소다 등이 있다.
트윈리더는 비정형 문서 및 이미지를 AI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인식, 원하는 정보를 추출하는 솔루션이며 트윈독은 텍스트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 및 요약하는 자연어처리 플랫폼이다.
애자일소다는 지금까지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높은 매출 성장으로 파이낸셜타임즈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 톱500 안에 들었다. 특히 의사결정 플랫폼 베이킹소다의 경우 지난해 아시아 및 한국 최초로 글로벌 리서치기관 가트너의 ‘AI 코어 테크놀로지스’ 부문 ‘쿨 밴더’(Cool Vendor)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올해 일본 유명 통신기업 자회사에 자연어처리 제품 트윈독 수출에 성공, 현재 현지 중견 시스템통합(SI) 기업과 파트너 계약 후 공동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업기획을 발굴하고 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이번 AI코리아 대상 기술상 수상을 통해 애자일소다의 기술력을 인증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동시에,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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