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은 유망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사업화 연계 활동을 지원, 미래 첨단과학 치안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솔트룩스는 ‘학교폭력 정보제공형 챗봇’ 과제를 맡아 학교폭력사건의 상담과 정보 제공을 위한 챗봇을 개발하게 됐다.
해당 챗봇의 특징은 △이용자의 유형과 연령 및 상황 등에 따른 적절한 정보 제공 △청소년들의 심리적 부담감 완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맞춤 어휘 및 어조 적용 △사진 첨부 및 OCR 기술 지원 등이다.
엑소브레인은 언어인지 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국가 R&D 프로젝트로 2세부 주관사인 솔트룩스는 연구 성과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경찰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양상이 사이버 따돌림 등으로 점점 다양화되고 있지만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청소년은 3명 중 1명에 불과하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비대면 챗봇이 학교폭력 사건의 골든 타임 확보에 일조하고 학교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