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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수행하던 얼굴, 지문인식 시험·인증에 이어 올해부터 홍채·정맥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홍채인식의 경우 눈을 카메라에 정면 응시한 상태의 경우 에러율이 1% 이하, 눈을 비스듬히 응시한 상태일 경우 에러율 1.5% 이하인 경우에 인증서를 부여한다. 손등이나 손가락정맥의 경우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도 에러율이 1.5% 이하여야 한다.
얼굴인식은 조명, 표정, 포즈, 액세서리 등에 따라 에러율 1~2% 이하여야 한다.
KISA는 12일 14시 가락동 118청사 8층에서 ‘바이오인식 시험·인증 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새롭게 추가한 홍채·정맥의 시험·인증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해설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메일(knbtc2006@kisa.or.kr)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인식정보센터 홈페이지(knbt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에 따라 팬택, 애플은 지문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잠금이 해제되는 기능을 자사의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차기 스마트폰에 홍채인식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지식정보보안산업실태(2012)에 따르면, 2012년 바이오인식 관련 국내 기업 매출은 15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 커졌다. 특히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지문·얼굴인식 이외에 홍채·정맥인식 기술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홍채인식 기술의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27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얼굴인식과 정맥인식도 각각 25.4%, 23.7%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