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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충북 충주를 명상 치유, 제천을 한방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9년도 웰니스 관광 거점(클러스터)’의 대상 지역으로 충청북도(충주, 제천)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충주에서는 ‘깊은 산 속 옹달샘’, ‘계명산 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상뿐만 아니라 치유 음식,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제천에서는 ‘한방자연 치유센터’, ‘리솜 포레스트’ 등의 시설을 통해 자연치유 운동요법, 한방 심리 상담, 사상체질 한방스파 등, 한방에 특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두 번째 웰니스 관광 거점(클러스터) 선정에는 총 8개 지자체가 지원했다.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충청북도(충주, 제천)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웰니스 관광’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면서, 그 성장세 또한 높은 분야”라며,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우리나라의 인지도를 높여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웰니스 관광도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