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스위스' '페루 '와라즈', 한국인 여행객에 '인기'

  • 등록 2019-04-22 오전 8:47:44

    수정 2019-04-22 오전 8:47:44

69호수 전경(사진=페루관광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미의 스위스’로 불리는 트레킹 성지, 페루 와라즈가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최근 인기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와라즈에는 페루에서 가장 높은 설산 우아스카란 국립공원을 포함해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수백 개의 에메랄드빛 호수가 자리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와라즈는 페루 중부의 앙카쉬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설산이 만든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특히, 와라즈를 감싸고 있는 설산 봉우리 중 하나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로고를 연상케 해 여행객들에게 인증샷 명소로 불린다. 와라즈는 수도 리마에서 국내선 탑승 시 1시간 남짓, 차로 이동 시 6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와라즈 전경(사진=페루관광청)


와라즈의 대표 명소로는 우아스카란 국립공원과 69호수가 있다. 우아스카란 국립공원은 안데스산맥의 중앙에 위치해 전체 면적이 3400㎢에 달하는 큰 규모를 자랑하며 최저 2500m부터 6700m의 해발고도에 걸쳐 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으며 국립공원 내에는 만년설이 쌓인 봉우리들과 600개가 넘는 빙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300개 이상의 에메랄드빛 호수가 그림 같은 전경을 자랑한다. 난이도에 따라 120가지가 넘는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트레킹 중 페루를 대표하는 새 콘도르를 포함 야생 라마로 불리는 비쿠냐 등을 만날 수 있다.

69호수는 최근 소셜 미디어상에서 한국인 여행객의 인증샷이 이어지며 떠오르고 있는 명소이다. 69호수는 만년설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로 우아스카란 국립공원에 위치한 호수 중 하나이며 해발고도 4604m에 위치하며 국립공원 내에서 69번째로 발견되어 69호수로 불리게 되었다. 눈 덮인 봉우리를 배경으로 호수 바닥까지 맑게 비추는 에메랄드빛 호수가 보고도 믿기지 않는 전경을 선사해 인생샷 명소로 화제가 되었다.

우아스카란 국립공원 내 트레킹 코스(사진=페루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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