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신세계, 면세점 선정 소식에 '급등'…롯데·SK 약세

  • 등록 2015-11-16 오전 9:05:57

    수정 2015-11-16 오전 9:05:5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주말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두산(000150)신세계(00417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023530)SK네트웍스(001740)는 약세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신세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5% 상승한 2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주가는 15.38% 상승한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은 6.30%, SK네트웍스는 18.40% 급락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시사위원회는 지난 14일 시내 면세점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면세점 특허 취득 사업자는 앞으로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심사 결과 신세계와 두산은 각각 각각 SK네트웍스(서울 광장동 워커힐점)와 롯데(월드타워점)의 사업권을 넘겨받았다. 롯데는 소공점을 지켰지만 월드타워점을 잃어 절반의 수성에 그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는 서울의 핵심 상권(남대문)에 면세점을 가지게 돼 긍정적이고, 두산은 새로운 사업이 추가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워커힐 호텔 면세점 사업권 반납으로 면세점 실적이 제외될 것이고, 워커힐호텔 확장공사에 따른 비용 증가가 반영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 철수에 따른 비용을 고려하면 2016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두산, 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중장기 가치 상승…'매수'-NH
☞두산 "동대문, 서울 대표 관광 허브로 육성"
☞두산 박용만의 힘..면세점까지 삼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