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세계아이앤씨와 ‘P의 거짓’ 亞 퍼블리싱 계약

  • 등록 2023-03-06 오전 9:09:38

    수정 2023-03-06 오전 9:09:3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신세계아이앤씨와 PC·콘솔용 신작 ‘P의 거짓’의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는 IT기기·소프트웨어(SW)·게임 등 다양한 IT 유통사업을 진행 중인 신세계아이앤씨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 ‘P의 거짓’을 다방면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P의 거짓’의 오는 8월 출시까지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가며, 콘솔 패키지를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 유통한다.

박성준 네오위즈 본부장은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가진 신세계아이앤씨는 아시아 게임 시장에 ‘P의 거짓’을 선보이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세계아이앤씨와 긴밀히 협업해 ‘P의 거짓’만의 독보적인 재미와 뛰어난 게임성을 이용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준 신세계아이앤씨 영업혁신담당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가 그동안 탄탄하게 다져온 유통 채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아시아 시장 전역에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동시에 게임 IP, 퍼블리싱 등 게임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까지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해 탄생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RPG다.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올해 8월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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