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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가 지난달 출시한 디퓨저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가 출시 보름 만에 5월까지 판매를 예상하고 수입했던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브랜드의 첫 디퓨저 컬렉션으로 전 세계 5개 대륙의 향을 각각 담아 향기를 통해 세계 일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10만원 대의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당초 3개월 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했던 2000개 세트가 보름 만에 모두 다 팔려나가며 고객들의 재입고 문의가 늘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급히 4000개의 추가 물량을 발주했으며, 이달 중순 재 입고될 예정이다.
디퓨저 외에도 왁스 타블렛과 향초, 포푸리 향낭, 테라코타 방향제, 룸 스프레이 등 방향 관련 제품이 모두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향수인 ‘아쿠아 디 콜로니아 프리지아’의 향을 그대로 담은 왁스 타블렛 ‘타볼레테 디 세라 프로퓨마테 프리지아’를이달 새롭게 출시한다.
프리지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향으로 포근하고 은은한 비누 잔향이 매력적이다. 프리지아 향의 바디 워시와 바디크림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실, 서재, 화장실 등 집안에 걸어두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느낄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다. 특히 옷장에나 서랍 등 밀폐된 공간에는 물론 여행용 트렁크에 넣어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파우더리한 프리지아 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개 세트에 4만2000원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관계자는 “호캉스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집을 호텔처럼 꾸미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홈 프래그런스는 공간을 향기롭게 하는 것은 물론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최근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