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 상장 한달만 순자산 1000억 돌파

  • 등록 2024-03-14 오전 8:47:52

    수정 2024-03-14 오전 8:47:5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4일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의 순자산이 상장 한달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상장한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는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와 더불어 바이킹 테라퓨틱스, 질랜드 파마 등을 편입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로만 구성된 최초 ETF로 상장 한달만에 순자산은 1148억원을 기록했고, 강소 제약사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수익률은 14.3%를 기록했다.

최근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임상중인 신약이 13주만에 체중을 14.7% 줄였다는 임상 결과 발표 후 하루에만 121% 급등했다. 해당 수치는 현재 판매 중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를 크게 뛰어 넘는 수치로 골드만삭스, 제퍼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의약품이 ‘동종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등극할 수 있다는 리포트가 나오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비만치료제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시장의 관심에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520억원에 달하며 올해 신규 주식형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달성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이 글로벌로 확산되는 만큼 비만이 질병이라는 새로운 인식 전환의 패러다임이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비만치료제 ETF의 추가 수익률 상승 포인트로는 타질병으로의 적응증 확대 임상과 차세대 비만치료제 임상 결과, 마지막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투자 확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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