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여행사와 관광분야 스타트업 기업이 만나 다양한 협업을 구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스타트업 비즈니스상담회’(meet up day)를 기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스타트업간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하나투어의 1차 제안서 검토 후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투어와 여행콘텐츠 제휴 및 하나투어의 B2B·B2C 채널을 통한 상품 홍보와 판매, 기술제휴, 신사업 공동기획 및 테스트베드 제공 등과 함께, 공사의 국내외 지사 및 온라인 홍보채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와 BM, 마케팅, IR피칭 등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세부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신청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관광공사 관광창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인 ‘트래블 투 씨’(Travel to SEA)를 올해 안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관광분야를 견인할 선도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들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