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효과도 무색…서울 신규 확진자 242명

27일 0시 기준 242명…닷새연속 200명대
  • 등록 2021-06-27 오전 11:51:44

    수정 2021-06-27 오전 11:51:4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26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올 3월부터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주중에는 대체로 200명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를 오르내렸다. 다만 지난 22일부터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주말을 포함해 닷새 연속 2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내 감염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한 지인 모임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장 동료 등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또 마포구·강남구 음식점 3명, 영등포구 종교시설 2명, 또 다른 마포구 음식점 1명, 광진구 고등학교·서초구 음악연습실 1명, 기타 집단감염 7명이다. 이외에도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 12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95명으로 파악됐다.

27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222명이다. 현재 2천712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599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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