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Clobot)이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 주최 아래 오는 오는 14~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병·의원, 유통사 등 의료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K-의료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의료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클로봇은 B2B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6년 간 약 8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KT, 현대자동차, 한국문화정보원 등 고객사에 다양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클로봇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관리 시스템 ‘크롬스(CROMS)’와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공식 출시하며 여러 물류, 로봇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클로봇은 의료로봇 구역에 부스를 마련해 의료분야 서비스로봇 공급을 위한 파트너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진료실 안내로봇, 층간 배송로봇, 의료 물류로봇 등 물류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신규 고객사 발굴을 목표로 가상의 물류센터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의료산업 업계 내 클로봇과 로아스의 물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