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전세 재계약 강남3구 몰려..`전세난 우려'

닥터아파트,4045건 재계약 앞둬
  • 등록 2012-02-16 오전 9:40:44

    수정 2012-02-16 오전 9:40:4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봄에 재계약을 맞는 서울 지역 전세가구 5집 중 1집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부동산정보광장 전월세가 공개자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 3~5월 전세계약한 강남3구 아파트는 4045가구였다. 통상 전세계약기간은 2년이므로 올해가 재계약 시점이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계약 총 건수는 1만8767건이다. 25개구 중 강남 3개구에 21.6%가 몰려있는 셈이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1364건으로 가장 많다. 서초구 1344건, 송파구 1337건으로 차이는 크지 않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강남3구는 학군, 교통, 인프라 등 주거여건이 양호해 전세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특히 봄철에 계약건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작년 6월부터 청실아파트 1300여 가구가 재건축 이주를 시작하면서 강남 전셋값이 상승 압력을 받은 바 있다"며 "이에 상당하는 규모의 전세 재계약이 이뤄지면서 전셋값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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