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삼성전자와 빌딩 내 LTE품질 2배 개선

  • 등록 2014-07-02 오전 9:09:59

    수정 2014-07-02 오전 9:09: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LTE 사용자들이 몰려있는 실내에서 기존 대비 2배 더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LTE 대용량 인빌딩 솔루션’ 시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연된 솔루션은 기지국의 ‘AP(Access Point)’ 연결 숫자를 기존 대비 2배로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2개의 안테나를 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직경이 15센티미터에 불과한 ‘초소형 RF(Radio Frequency) 장치’를 새롭게 개발해, 장비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 좀 더 촘촘한 빌딩 내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2일 SK텔레콤의 네트워크기술원 직원들이 분당 소재 ICT기술원 내부에서 모바일 LTE 데이터를 2배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도울 ‘LTE 대용량 인빌딩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양사는 이 같은 실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데이터 속도를 개선하고 음영지역 문제를 해소하는데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지국과 ‘AP’를 연결하는 배선의 경우 기존의 동축 케이블 대신 일반 LAN 케이블로 대체 가능해 구축 비용의 절감도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LTE 대용량 인빌딩 솔루션’을 성능 최적화 작업 후연말 상용망 도입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새롭게 개발된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실내 환경에서의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신기술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고품질의 인빌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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