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산학협동 체결에는 웹툰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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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측은 직원연수 등에 협력하고 우수한 인재가 있을 경우 연재나 채용을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행사 등에 우선 참여 권한을 갖게 해준다.
전체적인 체결 내용은 한양대학교와 큰 차이는 없으나 자율적인 형태의 장학금 지급과 스쿨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제한 없이 신인 작가 양성에 매진할 수 있다는 것이 주목받을 부분이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박인하 교수는 “기존 형식적인 산학협정과 달리 주요 플랫폼 및 출판사들과 체결하는 신산학협정은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산업현장과의 거리를 줄이고, 좀 더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은 지난 2015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 참가해 8강에 진출한 8 작품 중 7 작품이나 선정되면서 재학생 즐바센 작가가 최종 우승했다.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도 재학생 배철완 작가의 작품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