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여행사와 항공기 전세 계약을 맺고 7월 인천-보라카이, 삿포로 노선의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 2회(수·토) 운항되며 인천-삿포로 노선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된다.
인천-보라카이 노선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해 칼리보국제공항에 낮 12시 10분 도착, 귀국 편은 칼리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6시 40분 도착이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7월 14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다낭 노선에도 전세기를 투입해 주 2회(목·일)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여행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항공기 가동률을 높여 회사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과 운항 편수를 확대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여행 선택지와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