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한국 출시 10월13일”

내달 한국 출시 공식 발표
1차 출시국보다 3주 늦어
발열·내구성 논란 불거져
  • 등록 2023-09-27 오전 8:34:11

    수정 2023-09-27 오전 8:34:11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다음달 13일 한국 시장에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아이폰15’는 시리즈 최초로 USB-C 표준충전단자를 채용한 데 이어 광학 5배 줌의 카메라, 티타늄 소재 적용, 신규 앱 프로세서(AP) 탑재 등 소비자들의 사용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미 미국, 중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엔 판매가 되고 있지만,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다음달 초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아이폰15’ 일반 모델 가격은 125만원(128GB)부터, 플러스의 경우 135만원부터다. ‘아이폰15’ 프로는 155만원부터, 프로 맥스는 190만원부터다.

다만 ‘아이폰15’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출시 초반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해외 IT 크리에이터 등을 중심으로 발열과 내구성, 배터리 지속 등을 테스트했는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발열은 고사양 게임 30분 이상 구동시 48도를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애플의 신규 AP ‘A17 프로’의 설계 자체의 문제인지,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 과정에서의 차질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에 처음 사용한 티타늄 소재의 열전도율이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내구성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 낙하 실험에서 강화유리가 파손되거나 손으로 비틀어도 흠집이 나는 모습들이 해외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이폰’ 신모델이 이처럼 논란을 많이 일으킨 건 이례적이다.

한편, 애플은 같은 날 한국 시장에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9’ 시리즈도 출시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