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의견거절’ 삼부토건, 하한가

  • 등록 2024-08-19 오전 9:09:41

    수정 2024-08-19 오전 9:09:4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반기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삼부토건이 19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삼부토건(001470)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내린 7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엮이며 2개월 만에 주가가 5배 넘게 급등했지만, 주가조작 논란과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삼부토건은 지난 14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삼부토건 연결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 거절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손실이 409억원, 당기순손실이 516억원에 달하고 6월 말 기준 결손금이 2567억원인 점 등을 지적했다. 삼부토건은 1년 내 만기 도래 단기차입금도 171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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