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지진 피해 에콰도르에 굴삭기 긴급 지원

피해 복구 작업 위해 중형 굴삭기 4대 투입
  • 등록 2016-04-24 오전 10:59:16

    수정 2016-04-24 오전 10:59:16

현대중공업이 에콰도르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지원한 굴삭기. 현대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남미 에콰도르에 재해복구를 위해 중형 굴삭기 4대를 긴급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콰도르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과 이후 여러 차례 이어진 여진으로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의 굴삭기는 현지 딜러를 통해 까노아(Canoa)와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투입돼 붕괴된 건물들의 철거와 도로망 복구 등의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에콰도르를 비롯해 중남미 30여개국에 건설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굴삭기는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브라질 홍수와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등 대규모 재해를 입은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구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에콰도르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지원한 굴삭기. 현대중공업 제공.


▶ 관련기사 ◀
☞위기의 현대重, 인력 3000명 감축..조선업계 구조조정 '신호탄'
☞인력 3000명 감축…현대重, 고강도 구조조정 검토
☞잇단 사망재해 현대重, 진급 앞둔 차기부서장이 안전 책임진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