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디딤돌' 서울형 뉴딜일자리, 올해 4200명 모집

이달 중 97개 사업·649명 우선 선발
최대 23개월간 월 최대 235만원 지급
  • 등록 2021-01-17 오전 11:15:00

    수정 2021-01-17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00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710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의 일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 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1차로 97개 사업 649명을 우선 선발하고 올 한해 전체로는 42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8년간 약 3만 여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해 최근 4년 연속 약 50% 이상의 취업 성과를 보였다.

시는 궁극적으로 뉴딜일자리 경험이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을 선정해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직무와 취업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뉴딜일자리 기간 시작과 동시에 △전문상담사 통한 역량 진단 △분야별 최대 200시간의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뉴딜일자리 기간 종료시점시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연간 10만원까지 자격증 취득(연 2회, 회당 5만원)비용도 지원한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18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또는 해당 부서 직접 접수 등 접수 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활동 기간 동안 전문 분야의 일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 참여자들이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진입,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고용시장 변화에 따른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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