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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스크바 관광청은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Industry Fair) 참가해 모스크바 여행을 한국 시장에 적극 알린다.
모스크바 관광청은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내 모스크바 테마부스를 꾸미고, 모스크바의 다채로운 문화와 이벤트, 여행사와 호텔 정보를 소개한다. 더불어 모스크바 여행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투어, 전통차 시음, 음악 공연을 펼친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2미터 높이의 러시아 전통 인형인 마트료시카(Matryoshka)를 꾸며 보는 행사 또한 준비했다. 모스크바 관광청 부스는 코엑스 A홀 H11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한국인 모스크바 방문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모스크바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은 7만 8000여 명으로, 이는 2013년 이래 42%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아에로플로트에서 매일, 대한항공에서 주 5회 모스크바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소요시간은 9시간 정도이며 양국 간 6시간의 시차가 있다. 또한 러시아 여행 시 60일까지는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