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과 종합조명기업인
우리조명(037400)㈜ (대표이사 최규성, www.wooreelighting.co.kr)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한 IoT 조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텔레콤 조영훈 Home 사업본부장과 우리조명㈜의 최규성 대표가 참석해 스마트홈 플랫폼 기반 가정용 ‘IoT 조명’을 연내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 SK텔레콤과 ㈜우리조명은 10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SK텔레콤 조영훈 Home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우리조명의 최규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IoT 조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
양사가 개발하는 가정용 ‘IoT 조명’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해 스마트폰 하나로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원격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상품이다.
‘IoT 조명’은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조명 On/Off가 가능하며, 조명 색상과 조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상황에 따라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방, 거실, 베란다 등에 있는 조명들을 한 번에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용자는 IoT 조명과 스마트홈 가전기기를 앱(App.)을 통해 연동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조명 설정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거주지역의 미세먼지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이 깜빡이게 하여 유해 환경을 사용자에게 알려줌과 동시에, 공기청청기가 스스로 작동하거나 침입 감지 시 열림감지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경고 알림을 받을 뿐 아니라, 조명을 깜빡여 외부에서도 비상상황임을 감지할 수 있는 식이다.
SK텔레콤 조영훈 Home사업본부장은 “우리조명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스마트 조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조명뿐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커머스 상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스마트홈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조명㈜ 최규성 대표는 “우리조명과SK텔레콤의 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