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330개 제품 평균 12% 가격인하

지난해 12월부터 1000여개 제품 가격 낮춰…평균 인하율 14%
  • 등록 2024-06-20 오전 9:07:51

    수정 2024-06-20 오전 9:07:5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330여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2%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이번 가격 인하에는 미케(MICKE) 책상(12만9000원 → 9만9900원), 리사토르프(RISATORP) 바구니(9900원 → 7900원), 바텡카르(VATTENKAR) 데스크톱 선반(2만4900원 → 1만9900원), 트람파(TRAMPA) 도어매트(1만4900원 → 9900원) 등 인기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앞서 이케아 코리아는 2024회계연도(2023년 9월 ~ 2024년 8월) 내 약 700만 유로(한화 104여억원)를 투자해 800여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12월 300여개, 2024년 4월 360여개 제품의 가격을 낮춰 ‘더 낮은 새로운 가격’이라는 이름으로 가격 인하에 나섰다. 이번 6월 가격 인하 제품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1000여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으며 평균 인하율은 14%에 이른다.

이케아는 제품 가격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깝게 조정할 계획이다. 캐나다, 프랑스, 포르투갈, 일본, 스위스,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에서 가격 인하를 진행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케아는 가치지향적인 기업으로서 사람과 비즈니스를 중심에 두고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 꿈꾸던 집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낮은 가격의 홈퍼니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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