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숲속 힐링 명소 ‘애니포레’ 17일 개장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알파카 목장
국내 최대 독일가문비나무 군락지 등
  • 등록 2021-09-16 오전 8:54:37

    수정 2021-09-16 오전 8:54:37

용평리조트가 17일 개장하는 숲속 힐링 명소 ‘애니포레’(사진=용평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평창의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용평리조트)가 숲속 힐링 명소 ‘애니포레’를 1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애니멀 포레스트(Animal Forest)의 줄임말인 ‘애니포레’는 해발 900~1000m 발왕산 자락에 있는 힐링 명소이다. 동물계의 3대 얼짱 알파카와 다양한 아기동물들과 교감을 하는 ‘알파카 목장’, 쏟아지는 피톤치드에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대한민국 최대 독일가문비나무 군락인 ‘가문비치유숲’이 있다.

잔잔한 계곡의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심유계곡길’과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 있다고 하여 지어진 ‘시와음악길’ 등 다양한 산책로와 볼거리,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준비되어 있다.

용평리조트가 17일 개장하는 숲속 힐링 명소 ‘애니포레’(사진=용평리조트)


애니포레 뿐만 아니라 발왕산을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발왕산 관광케이블카가 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1458m에 달하는 발왕산 정상에 오르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르면 수천 년 주목의 신비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천년주목숲길’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숲길은 유모차와 휠체어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길이다. 산림유전 자원으로 보호받고 있는 평균 수령 1500년의 주목들과 오랜 역사를 지닌 수많은 신비목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 나무들을 키워낸 순백의 도화지 같은 천연 암반수인 발왕수를 맛볼 수 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백문의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발왕산을 중심으로 한 용평리조트의 변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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