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40억원→27억원…백지신탁으로 재산 감소

[2023 재산공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모친과 함께 27억원 재산 신고
2022년식 GV80 7520만원에 구매
  • 등록 2023-03-30 오전 8:18:20

    수정 2023-03-30 오전 8:18:2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장관은 장관직 수행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매도 및 백지신탁하면서 기존 재산보다 13억원 가량 평가액이 낮아졌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3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자’ 자료에 따르면 이 장관은 기존 40억9354만원 대비 13억6787만원 감소한 27억256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장관은 7520만원 가량의 2022년식 GV80을 새롭게 구입했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 전세권은 같은 가격인 4억원에 연장했다.

눈에 띠는 재산 변화는 본인 명의의 예금이 2억5946만원에서 10억1456만원으로 늘어난 부분이다. 급여저축 및 정기예금 해약, 비상장주식 매각대금 예치 등을 이유로 댔다.

특히 보유하고 있던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을 매도 및 매각, 백지신탁하면서 모두 처분했다. 이중 비상장주인 와이얼라이언스 주식 4만2000주, 테르텐 주식 17만720주가 모두 감소해 20억2439만원의 가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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