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월 중순 출시한 뉴 캠리의 초반 몰이가 상당하다. 초접전 지역인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2만3440대를 팔아 전년대비 13.0%나 늘리면서 1위를 기록한 것. 도요타 캠리는 닛산 알티마(2만613대), 포드 퓨전(1만9912대), 현대차(005380) 쏘나타(1만5668대) 등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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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북미법인의 `팀 멤버`라는 독특한 노사갈등 해소책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스티브 안젤로 도요타 북미 품질관리특별위원회 최고품질책임자는 켄터키 공장을 찾은 한국 기자들에게 도요타 일본 공장과 미국 공장 근로자들 표정이 어떻게 다른 지 물었다. 켄터키 공장 근로자들의 얼굴이 훨씬 밝아보이지 않느냐는 얘기였다. 미국 공장 근로자들은 컨베이어시스템에 묶여 단순 작업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2시간에 한번 씩 팀 내에서 역할을 바꾼다. 덕분에 근육통도 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며, 효율성도 높아진다. 그는 "리콜 사태와 쓰나미 때 단 한명도 해고하지 않고, 고용주와 근로자가 아니라 `팀 멤버`로 활동하는 문화가 우리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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