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울진 산불 구호 지원 나선 KT

화재 현장에 248명 KT 직원 투입, 33명 상황실 비상근무
이동식 기지국, 휴대폰 충전, 구호키트, 밥차도 지원
  • 등록 2022-03-06 오전 10:43:37

    수정 2022-03-06 오전 10:52:3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이 6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상황 및 진화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울진·삼척 산불 진압이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울진 화재 지역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6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 현장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가장 우선 진화할 곳은 경북 울진 울진읍 고성리 지역이고 두 번째는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방향인데 소광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금강송 군락지가 있어 보호하는 곳”이라며 “울진읍 외곽 고성리 쪽 화선이 1.2∼1.5㎞로 지금 시급한 상황이다. 일출과 함께 헬기 51대를 투입했고 군부대 인력 1117명을 포함해 5417명을 진화에 투입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진·삼척산불 진화율은 30%로 나타났다.

KT는 울진군 국민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 구축을 완료했다. 와이파이 5식과 함께, 휴대폰 충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구호키트 361개, 현장 수요 파악해 칫솔 치약 등의 추가 물품 1000세트, 생수1000병, 밥차/조식 등도 지원했다.

KT 관계자는 “6일부터 현장 인력을 강화했고, 화재 현장에 248명의 KT직원이 투입됐으며, 상황실에도 33명이 비상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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