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 재추진…"김포공항 비행 등 협의"

공사비증액 등 문제로 10년 넘게 멈춘 사업
1·2차 경영 투자심의 완료, 최종 심의 절차
  • 등록 2024-07-14 오전 11:37:04

    수정 2024-07-14 오전 11:37:0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10년 넘게 멈춰있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인천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청라시티타워 추진을 위해 내부적으로 1·2차 경영 투자심의를 완료하고 최종 경영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김포공항 비행 절차 영향 관련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서울지방항공청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비행 절차 영향 관련 협의와 최종 경영심의가 끝나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 등 사업 재추진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시티타워는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3만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로 조성된다. 당초 이 사업은 당초 2009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자 선정에 실패해 공사가 10년 넘게 멈췄다가 지난 2016년 사업 시행자인 ㈜청라시티타워가 선정됐다. 그러나 공사비 증액 등에 대한 이견으로 LH에서 2022년 11월부터 사업 협약 해지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해 5월 최종 해지한 후 LH가 직접 사업을 맡았다.

LH는 “조속히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관련 사업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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