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10대 건설사 일자리 1위 누구? 양은 GS건설..질은 SK·삼성

  • 등록 2018-08-18 오전 10:30:00

    수정 2018-08-18 오전 10:30:00

지난 6월말 기준 10대 건설사 직원 현황(단위: 명, %, 자료: 각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건설(006360)이 10대 건설사 가운데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규직 비율은 SK건설과 삼성물산(028260)이 가장 높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0대 건설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건설 직원수가 7025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을 넘었다.

정규직 숫자도 5077명으로 5000명 이상 정규직을 채용한 유일한 건설사로 꼽혔다. 정규직 비율은 72.27%로 업계 평균(69.69%)을 살짝 웃돌았다.

전체 직원 수 기준 2위는 6734명을 채용한 대림산업(000210)이다. 이는 석유화학부문 직원 630명을 뺀 수치다. 석유화학 직원까지 합하면 GS건설보다 많은 7364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만 대림산업은 정규직 숫자가 전체 기준 4420명, 석유화학 제외 3839명이다. 석유화학 제외 기준 정규직 비율이 57.01%로 10대 건설사 평균에 크게 못미쳤다.

GS건설, 대림산업에 이어 직원수가 많은 건설사는 현대건설(000720)이다. 전체 직원 6680명에 정규직 4369명이다. 정규직 비율은 65.4%로 업계 평균을 밑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은 전체 직원이 5500~5700명으로 비슷했지만 정규직 숫자는 3625명(포스코건설)에서 4700명(삼성물산)까지 차이가 컸다. 정규직 비율 기준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82.51%를 기록했지만 포스코건설은 65.84%로 업계 평균에 못미쳤다.

이어 전체 직원 기준 SK건설(4979명), 롯데건설(3105명), HDC현대산업개발(294870)(1761명) 순이다. SK건설은 정규직이 4114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정규직 비율(82.63%)이 가장 높았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규직 비율이 56.84%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10대 건설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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