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 소속 연예인들의 중국 공연 횟수와 출연료가 동반 상승하며 중국 매출의 고성장을 뒷받침해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정부가 음악 저작권 보호 강화 조치를 공표해 중국 음원 스트리밍 시장 유료화 전환에 따른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에스엠은 중국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SM 차이나(China)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표 연구원은 “일본법인 SM 재팬(JAPAN)과 공연 기획 자회사의 수익성이 회복댔고, 올해는 SM 본사와 SM C&C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아티스트 초상권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사업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며, 올 하반기에는 신규 팀이 데뷔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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