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토요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 등록 2023-12-11 오전 8:53:50

    수정 2023-12-11 오전 8:53:5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은 한국토요타자동차 본사에서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오른쪽)과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G U+와 토요타가 손을 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볼트업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 무료 충전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번 달에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를 구매한 고객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LG U+의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한다.

LG U+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멤버십 가입자는 LG U+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에 가입한 후 첫 한 달 동안 최대 5만원까지 무료 충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멤버십은 이번 달에 국내에서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구매한 고객부터 가입 가능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의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LG U+의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미래에도 인프라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신규 전기차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U+의 EV 충전 사업 담당 현준용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또 “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하라 토시유키 전무는 “토요타는 전동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강조하며 다양한 전기차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LG U+와 지난해 6월에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U+Drive라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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