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에서 배추를 홍보하고 있는 채소팀 MD들.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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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배추 품질 저하가 발생, 29일 기준 배추 시세도 전년대비 최대 70% 가량 상승해 현재 통당 7500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4000원대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랭지 배추는 4792원, 알배기 배추는 4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해발 1100m 고랭지에 위치한 안반데기 지역은 평지에 위치한 일반적인 배추 산지와 비교해 평균 2~3℃ 정도 기온이 낮다. 또한 일교차가 커 여름철 배추 생육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세 달 전부터 산지와 물량을 사전 협의한 결과 고랭지 배추 40t과 알배기 배추 6t을 확보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고구마는 1.5kg에 6990원, 강원도 찰옥수수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33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을 활용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고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있는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수준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